미디어 리뷰

서울시 땅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edunedu 2025. 4. 10. 07:03

서울시 땅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우리 동네도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 서울시가 발표한 땅꺼짐(싱크홀) 고위험 지역은 총 50곳!
그 중에서도 고위험도가 높은 자치구들을 하나씩 분석해 봅니다.
출처:mbc 캡쳐

광진구 (22곳)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땅꺼짐 고위험 지역이 분포된 지역입니다. 한강 주변 저지대와 노후 주거 지역이 많고, 지하철 2·7호선이 교차하며, 인프라 복합도가 매우 높습니다.

  • 주요 원인: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 한강 충적지 지형, 복잡한 지하 구조물
  • 대응 방안: 주기적인 지반조사, 지하수 배수 관리, 노후 인프라 교체

종로구 (9곳)

서울의 심장부이자 역사 문화재가 많은 지역. 그러나 지하철 노선 밀집과 오래된 건물로 인해 지반 침하 위험도 높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철 1·3·5호선 교차, 문화재 주변 지반 약화
  • 대응 방안: 문화재 지반 보호, 지하 개발 시 안전 평가 강화

금천구 (7곳)

구로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공업·상업 복합지구로, 특히 안양천 주변 저지대 지반 약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 주요 원인: 공장 밀집 지역의 지하시설 노후화, 하천 인접 지형
  • 대응 방안: 산업단지 지반 강화, 하천 제방 보강

성동구 (3곳)

급속한 재개발로 인해 지하 공사가 많고, 한강 저지대와 중랑천 주변 지반이 불안정한 구조를 보입니다. 성수동, 왕십리 주변은 특히 침하 징후가 감지된 바 있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수 배수 불량, 대규모 공사 집중
  • 대응 방안: 실시간 지반 모니터링, 사전 안전성 평가 강화

구로구 (3곳)

구로역과 신도림역 일대, 구로디지털단지는 지하철과 오피스, 산업시설이 혼재돼 있는 구조로, 지하 구조물이 매우 복잡합니다.

  • 주요 원인: 상하수도 노후, 지하상가 및 공사 집중
  • 대응 방안: 정기 점검 체계화, 주민 신고 시스템 활성화

강남구 (2곳)

언주로(6.7km)와 선릉로(6.3km) 일대는 고층건물, 지하철, 상업지구가 밀집된 대표적인 고위험 구간입니다. 과거 매립지 지형 위에 형성된 저지대 구조가 원인입니다.

  • 주요 원인: 고층 건물 하중, 매립지 기반 지형, 복잡한 지하공사
  • 대응 방안: 지하 구조물 보강, 침하 예측 AI 도입 검토

노원구 (2곳)

상계동과 중계동 주변의 노후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4·7호선 환승 구간은 오랜 시간동안 사용된 기반 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철 교차 구조, 오래된 주거지 기반 노후화
  • 대응 방안: 아파트 단지 지반 점검, 지하철 지반 강화공사 확대

마포구 (2곳)

연남동, 홍대입구, 망원동 일대는 좁은 도로와 노후 하수도, 상가 밀집 지역으로 침하 징후가 자주 목격됩니다. 도보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더 위험합니다.

  • 주요 원인: 하수관 노후, 골목길 하중 집중
  • 대응 방안: 골목 단위 도로 점검 확대, 지하수 통제 장치 설치

종합 정리

서울시 고위험 지역 50곳 중 대부분이 지하 구조물 밀집 + 노후 인프라 + 저지대라는 공통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위험을 감지해야 합니다.

땅은 예고 없이 꺼지지만, 대비는 미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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