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땅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서울시 땅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우리 동네도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위험도가 높은 자치구들을 하나씩 분석해 봅니다.

광진구 (22곳)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땅꺼짐 고위험 지역이 분포된 지역입니다. 한강 주변 저지대와 노후 주거 지역이 많고, 지하철 2·7호선이 교차하며, 인프라 복합도가 매우 높습니다.
- 주요 원인: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 한강 충적지 지형, 복잡한 지하 구조물
- 대응 방안: 주기적인 지반조사, 지하수 배수 관리, 노후 인프라 교체
종로구 (9곳)
서울의 심장부이자 역사 문화재가 많은 지역. 그러나 지하철 노선 밀집과 오래된 건물로 인해 지반 침하 위험도 높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철 1·3·5호선 교차, 문화재 주변 지반 약화
- 대응 방안: 문화재 지반 보호, 지하 개발 시 안전 평가 강화
금천구 (7곳)
구로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공업·상업 복합지구로, 특히 안양천 주변 저지대 지반 약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 주요 원인: 공장 밀집 지역의 지하시설 노후화, 하천 인접 지형
- 대응 방안: 산업단지 지반 강화, 하천 제방 보강
성동구 (3곳)
급속한 재개발로 인해 지하 공사가 많고, 한강 저지대와 중랑천 주변 지반이 불안정한 구조를 보입니다. 성수동, 왕십리 주변은 특히 침하 징후가 감지된 바 있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수 배수 불량, 대규모 공사 집중
- 대응 방안: 실시간 지반 모니터링, 사전 안전성 평가 강화
구로구 (3곳)
구로역과 신도림역 일대, 구로디지털단지는 지하철과 오피스, 산업시설이 혼재돼 있는 구조로, 지하 구조물이 매우 복잡합니다.
- 주요 원인: 상하수도 노후, 지하상가 및 공사 집중
- 대응 방안: 정기 점검 체계화, 주민 신고 시스템 활성화
강남구 (2곳)
언주로(6.7km)와 선릉로(6.3km) 일대는 고층건물, 지하철, 상업지구가 밀집된 대표적인 고위험 구간입니다. 과거 매립지 지형 위에 형성된 저지대 구조가 원인입니다.
- 주요 원인: 고층 건물 하중, 매립지 기반 지형, 복잡한 지하공사
- 대응 방안: 지하 구조물 보강, 침하 예측 AI 도입 검토
노원구 (2곳)
상계동과 중계동 주변의 노후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4·7호선 환승 구간은 오랜 시간동안 사용된 기반 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주요 원인: 지하철 교차 구조, 오래된 주거지 기반 노후화
- 대응 방안: 아파트 단지 지반 점검, 지하철 지반 강화공사 확대
마포구 (2곳)
연남동, 홍대입구, 망원동 일대는 좁은 도로와 노후 하수도, 상가 밀집 지역으로 침하 징후가 자주 목격됩니다. 도보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더 위험합니다.
- 주요 원인: 하수관 노후, 골목길 하중 집중
- 대응 방안: 골목 단위 도로 점검 확대, 지하수 통제 장치 설치
종합 정리
서울시 고위험 지역 50곳 중 대부분이 지하 구조물 밀집 + 노후 인프라 + 저지대라는 공통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위험을 감지해야 합니다.
땅은 예고 없이 꺼지지만, 대비는 미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