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요약: 경기 우려 확산, 기술주 조정국면
증시 개요
최근 소비자 심리 위축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국 증시는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9월 이후 최대 낙폭인 약 5% 하락하며 기술주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지수는 12월 정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여 조정 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소비자 신뢰 하락, 경기 둔화 우려 심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최근 서비스업과 소매 판매 지표 부진, 월마트의 신중한 실적 전망 등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 의견
-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소비자와 고용시장의 버팀목이 흔들리고 있다."
- 크리스 베론 (스트라테가스): "시장에선 인플레이션보다 성장 둔화를 더 걱정하는 분위기다."
- 엘리아스 하다드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인 지표 부진은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 내러티브에 타격을 줄 수 있다."
- 브렛 켄웰 (eToro): "소비자 신뢰도는 11월 선거 후 상승세를 마친 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표 및 시장 동향
- S&P 500: -0.47% (5,955.25)
- 다우존스: +0.37% (43,621.16)
- 나스닥 100: -1.24% (21,087.25)
- 러셀 2000: -0.38% (2,170.08)
채권 및 원자재 시장
- 10년물 국채 금리: 4.29% (-11bp)
- 달러 인덱스: 106.691 (소폭 하락)
- 금: 2,928.6달러 (하락)
- WTI 원유: 69.12달러 (하락)
향후 전망 및 이벤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AI 붐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신규주택판매 및 연준 위원 연설 등 경제 일정이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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